주가가 648원으로 52주 최저 610원 근처에 붙어 있는데, 손은 가지만 마음이 편하지는 않아요.
시가총액은 312억 원으로 쪼그라들었고, PBR 0.28배라는 숫자는 유혹적이지만 ‘이 저평가가 회복될 촉발점이 있나’가 더 중요하거든요.
한때 대형 LCD BLU를 이끌던 LED 강자가 Mini/Micro LED와 차량 전장으로 체질 전환을 노리는 국면이라, 타이밍 판단이 까다롭다.

바쁜 분들을 위한 핵심 포인트
- 밸류에이션 : BPS 2,317원 기준 PBR 0.28배, 역사적 저점권이 맞아요.
다만 분기 영업손실이 반복돼 ‘싸서 싼’ 상태일 가능성도 열어둬야 돼요. - 실적 흐름 : 2024년 매출 1,742억·영업손실 16억, 2025년 1~3분기 매출 1,290억·영업손실 32억으로 이익 변동성이 커요.
수요 회복 없이 점프는 어렵다. - 동력 : Mini/Micro LED 응용과 차량 전장 확대가 핵심인데, 본격 매출화까지는 고객 양산 일정과 설비 전환 속도가 변수예요.
단기 트레이딩은 610~650원 박스 하단, 중기 투자는 가시성 확인 후가 합리적이다.
주가와 밸류에이션, 숫자로 말해요
현재 포지션: ‘저점권’이라는 사실과 ‘이유’는 구분하자
현재가 648원, 52주 범위는 610~1,165원이었어요.
이 구간은 장비·부품 WICS 업종 흐름보다 더 약한 편이었고, 거래대금도 하루 수백만 원대로 유동성이 얇다.
외국인 지분율은 5.09%로 낮은 편이고, 최근 일자 기준 순매수 전환이 있었지만 추세라 부르긴 이르다.
밸류에이션 체크: PER 3.5배 vs 5.8배, 왜 숫자가 다를까
- PBR : BPS 2,317원 대비 0.28배라 청산가치 근처 디스카운트로 보여요.
부채비율이 42~59% 박스권이라 재무 레버리지가 폭발적 악화 국면은 아니에요. - PER : 화면마다 3.5배와 5.8배가 혼재해 보여요.
이는 기준 EPS가 ‘연간 확정치’인지 ‘최근 4분기 합산(12M)’인지, 그리고 비지배지분 조정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해석 : 저PBR과 저PER 조합은 매력처럼 보이지만, 분기 적자 전환이 잦으면 PER은 착시일 수 있어요.
결국 2026년 이후 이익 복귀 트랙에 올라타느냐가 리레이팅의 핵심이다.
수급과 거래: 박스 하단에선 반등이 나와도 ‘스퀴즈’가 짧다
- 주요 매매창구는 국내 리테일 브로커들이고, 외국계 비중이 미미했어요.
큰손 유입 신호는 거래대금 급증과 체결강도 개선으로 먼저 나타난다. - 상단 900원대는 과거 매물대가 두텁고, 하단 610원 이탈 시 손절성 물량이 빠르게 출회되는 종목 특성이 있어요.
손절·재진입 규칙 없이 접근하면 스트레스가 크다.
실적과 체력, 분기 흐름으로 점검해요
분기 실적: 들쑥날쑥한 이익이 보여주는 과제
- 2025.03: 매출 479억, 영업이익 8억, 순이익 7억으로 간신히 흑자였어요.
원가율 안정과 믹스 개선이 맞물린 분기다. - 2025.06: 매출 367억, 영업손실 21억, 순손실 51억으로 급반전했어요.
가동률 저하와 판가 압박이 겹쳤다. - 2025.09: 매출 444억, 영업손실 19억, 순손실 1억으로 손실 폭이 축소됐어요.
하지만 확실한 턴어라운드라 보긴 애매하다.
연간 추세: 2024년 ‘근소한 역전’, 2025년 ‘체력 보강 대기’
- 2024년 매출 1,742억, 영업손실 16억, 순이익 88억으로 외형은 견조했어요.
일회성 요인이 순이익을 지지했을 가능성도 있어요. - ROE는 2024년 8.45%였지만 2025년 분기 기준으로는 다시 낮아졌어요.
본업의 캐시 창출력이 안정적으로 복귀해야 멀티플이 붙는다. - 배당은 2021~2024년 0원이라 배당 매력은 없어요.
성장 모드의 현금 재투자 기조가 이어진다.
재무 안전성: ‘버틸 체력’은 있으나 ‘뛰어오를 근육’은 강화가 필요해요
- 부채비율은 2024~2025년 42~59%대 박스권으로 안정적이에요.
단기 유동성 스트레스 가능성은 낮다. - 가동률 민감도가 높은 사업 구조라 매출 변동이 영업이익에 증폭돼 반영돼요.
규모의 경제 회복이 손익분기점 하방을 결정한다.
사업 구조와 기술, 어디서 돈을 벌어야 주가가 달라질까
핵심 사업: LED·LGP·차량 전장, 세 갈래의 균형
- LED : 2007년부터 중대형 LCD BLU에 선도적으로 참여했고, Flip-Chip, Edge type BLU, QD LED 경험이 강점이에요.
LCD 노트북·모니터 리뉴얼 수요가 바닥에서 턴할 때 레버리지가 커진다. - LGP(도광판) : 백라이트의 핵심 부품이라 패널 사이클에 연동돼요.
수율 관리와 스크랩률이 원가를 좌우한다. - 차량 전장 : 실내 조명, 디스플레이용 광부품 확대가 진행 중이에요.
차량 내 스크린 수 증가가 구조적 수요라는 점이 매력이다.
Mini/Micro LED: ‘기술의 사다리’를 타야 멀티플이 붙는다
- MLD, MLP, FLD 등 패키징과 배광 기술을 쌓아 Mini/Micro LED 응용에 도전 중이에요.
중요한 건 고객사의 양산 캘린더와 디자인 인 승인이었죠. - TV·IT·전장 영역에서 Micro LED는 프리미엄 틈새부터 확산되는 경로가 일반적이에요.
대량 양산의 수율 문제를 풀면 단가 방어가 가능하다. - OLED 대체가 아닌 ‘보완’ 관점에서 접근하면 기대치가 현실화돼요.
표면적 TAM보다 실제 수주 파이프라인이 판단의 기준이다.
경쟁 구도와 고객: 가격만 보지 말고 ‘신뢰’와 ‘품질’의 스위치를 보자
- 중국 패키징 업체들의 가격 공세는 여전해요.
루멘스의 경쟁력은 장기 거래 이력과 품질 관리, 빠른 커스터마이징에서 나온다. - 오더 북의 가시성은 수주 공시나 분기 재고 회전으로 유추할 수 있어요.
재고자산 회전이 개선되면 믹스가 좋아졌다는 시그널이다.
리스크와 체크리스트, ‘싸다’는 말보다 중요한 것들
구조적 리스크
- LCD BLU 비중이 남아 있어 패널 사이클 둔화 시 실적이 흔들려요.
OLED 침투율 상승은 구조적 가격 압력 요인이다. - 원화 강세 국면에선 수출 마진이 까여요.
환헤지 정책 확인이 필요하다.
이벤트 리스크
- 과거 손해배상 소송 관련 이슈가 있었고, 일부는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정리 수순이었어요.
법적 분쟁은 낮아질수록 밸류에이션 할인 해소에 도움 된다. - 설비 전환과 신규 라인 셋업 지연은 곧 기회비용 손실이에요.
CAPA 증설 일정과 감가상각 스케줄을 주총 자료로 확인하자.
유동성 리스크
- 거래대금이 얇은 날이 많아 대량 매집·청산에 미끄럼이 생겨요.
분할 매수·분할 매도 원칙 없이는 심리 소모가 크다.
지금 이 가격, 싸서 담아야 할까 아니면 신호를 더 기다려야 할까
전략 1) 위험을 최소화하고 싶다면 610~650원 구간에서만 분할 접근하고, 주봉 종가 600원 하회 시 전량 정리하는 규칙이 필요해요.
이 구간은 장기 박스 하단이라 리스크/보상이 비교적 우호적이지만, 이익 가시성 없이는 반등 탄력이 짧다.
전략 2) 확실한 신호형 영업이익 흑자 전환의 ‘두 분기 연속’이 확인되면 멀티플이 0.4~0.6배 PBR로 재레이팅될 여지가 있어요.
그때는 가격이 더 위에 있어도 추세 추종이 논리적으로 맞다.
전략 3) 모멘텀형 Mini/Micro LED 관련 양산 승인·대형 수주 공시 가 나오면 거래대금 폭증과 함께 단기 레인지가 900~1,000원대로 이동할 수 있어요.
다만 뉴스만 쫓는 추격 매수는 변동성에 휩쓸리기 쉬워 손절선과 물량 관리가 선행돼야 해요.
밸류 점검 : 보수 시나리오로 2025년 매출 1,700억, 영업이익률 1% 가정 시 영업이익 17억, 순이익 10억대가 나와요.
이 경우 PBR 0.28배는 과도해 보이지만, 확정적 체력이 아니라서 시장은 할인율을 높게 둔다.
반대로 2026년 전장 비중 확대와 Mini LED 매출 가시화로 영업이익률 3%만 가도 스토리가 달라진다.
한눈에 보는 체크포인트, 캘린더에 붙여두면 편해요
실적 관련
- 분기 실적 발표일 전후로 재고자산·매출채권 회전을 꼭 봐요.
수율·가동률의 힌트가 숨겨져 있다. -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연속성 을 띠는지 확인해야 해요.
한 번의 깜짝 실적은 착시일 수 있다.
수주·제품
- 차량 전장 신규 프로젝트 SOP 일정과 고객사 모델 변경 주기를 체크해요.
차량은 한번 들어가면 롱테일이 길다. - Mini/Micro LED 양산 라인 수율·수주 공시가 나오면 밸류에이션 프레임이 바뀌어요.
그게 바로 리레이팅 스위치다.
거시 변수
- 원/달러 환율 하락은 수출 마진에 부정적이에요.
헤지 정책과 수입 원재료 비중을 함께 보자. - IT 재고 싸이클 회복과 패널 가격 지표가 선행 신호예요.
패널 업황 반등이 BLU와 LGP 수요를 자극한다.
결국, 숫자 두 가지가 말해줘요: ‘흑자 연속성’과 ‘신규 수주’
둘 중 하나라도 선명해지면, 저PBR은 종종 빠르게 해소됐어요.
둘 다 불확실하면, 저평가가 길어진다.
마지막 한 줄로 정리할게요
싸 보일 때일수록 규칙을 적고 지키는 게 수익률을 지켜줬어요.
자료 포인트 요약.
- 현재가 648원, 52주 610~1,165원, 시총 312억 원.
- PBR 0.28배(BPS 2,317원), 외국인 지분 5.09%.
- 2024년 매출 1,742억·영업손실 16억·순이익 88억.
- 2025.03 매출 479억·영업이익 8억, 2025.06 매출 367억·영업손실 21억, 2025.09 매출 444억·영업손실 19억.
- 사업: LED·LGP·차량 전장, Mini/Micro LED 응용 추진.
투자 참고 고지.
본 글은 특정 종목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목적이 아니에요.
시장 상황과 기업 실적은 변동될 수 있으며, 최종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어요.
공시, 분기보고서, 실적 발표 자료를 반드시 교차 확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