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 원대에서 주가가 자꾸 미끄러지니 애가 타였죠.
그런데 유럽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스테키마·코이볼마’) 자동주사제 제형이 추가됐다는 소식이 작년 연말에 나왔고, 올해 숫자에 얼마나 반영될지가 진짜 관건이에요.

바쁜 분들을 위한 핵심 포인트
- 유럽 자동주사제 제형 추가 는 환자 편의성·처방 전환 속도를 높여 초기 점유율을 끌어올릴 카드예요.
- 밸류 부담(PER 약 98배, PBR 2.36배) 은 사실이지만, 2025~2026 신제품 매출 본격화와 미국 생산거점 확보가 리레이팅 변수예요.
- 18만 원대 박스권 에서 외인·기관 수급이 엇갈리는 가운데, 분기 실적과 처방 데이터가 방향을 가르는 트리거가 될 확률이 높아요.
유럽 ‘자동주사제’ 추가, 왜 주가 포인트가 되나요
주사기에서 ‘자동’으로 바뀌면 달라지는 것들
자동주사제는 버튼만 누르면 투여되는 장치라서, 표준 프리필드 주사기 대비 교육 시간과 오투여 리스크를 줄여줘요.
자가 투여 비중이 높은 면역질환 시장에선 보험자·의료진이 선호할 유인이 커지고, 초기 전환 속도가 빨라지는 경우가 많아요.
적용 제품과 타깃 적응증
유럽에서 ‘스테키마·코이볼마’ 자동주사제형이 추가됐다는 공시는 우스테키누맙(스텔라라) 계열 경쟁력 강화의 시그널이에요.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장기 유지요법 중심 적응증은 복약 편의성이 매출에 직접 연결되기 쉬운 영역이에요.
허가·출시 타임라인의 의미
작년 12월 유럽에서 제형 라인업이 넓어졌고, 올해는 리얼월드 처방 데이터가 드러나는 국면이라서 QoQ 성장이 확인되는 분기가 중요해요.
런칭 초기엔 공급 안정성과 유통 커버리지가 점유율을 좌우하니, 병원 그룹 계약과 국가별 입찰 타이밍을 체크해야 해요.
매출 감응도: 가격 vs 점유율
유럽 바이오시밀러는 통상 오리지널 대비 30~50% 가격 인하가 출발점이에요.
하지만 자동주사제 편의성은 초기 점유율 가속 을 유발하고, 환자 유지율을 높여 실효 ASP 하락 폭 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어요.
숫자로 보는 2024~2025 체력과 밸류에이션
매출·이익 트렌드
연간 기준으로 2024년 매출 3조5,573억 원 , 영업이익 4,920억 원 이 제시돼 있어요.
분기 흐름은 2025년 들어 계절성·신제품 믹스에 따라 변동성이 남겠지만, EU 자동주사제·미국 자가주사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하반기 체감이 나아질 구간을 기대할 수 있어요.
수익성·ROE
최근 연간 ROE는 2~5%대로 낮게 보이는데, 합병 이후 회계와 초기 상업화 비용이 겹친 영향이 있어요.
신제품 매출이 쌓이면 고정비 레버리지가 작동하고, ROE 개선 탄력도는 커질 수 있어요.
재무 건전성·배당
부채비율이 20% 안팎으로 낮고, 현금창출력 대비 재무 여유가 있는 편이에요.
2024년 기준 주당배당금 735원 이었고, 현 주가 기준 배당수익률은 대략 0.4% 내외로 추산돼요.
밸류에이션·피어 비교
PER 약 98배 , PBR 2.36배 는 보수적으로 보면 비싸 보이는 구간이에요.
다만 동종 대형 CDMO·바이오텍과 단순 비교는 한계가 있고, 자가주사 플랫폼·면역질환 프랜차이즈 라는 구조적 성장 스토리에 프리미엄이 붙어온 역사도 있죠.
주가를 흔드는 변수 5가지, 무엇이 크고 무엇이 가벼울까요
1) 경쟁·가격 압력
우스테키누맙은 다수 경쟁사 진입이 예고돼 가격 압력이 불가피해요.
그럴수록 처방 편의성(자동주사제), 공급 안정성, 병원·국가 단위 계약력이 승부처가 돼요.
2) 미국 생산거점 인수와 공급망
미국 내 완제 생산거점 인수 마무리 뉴스가 작년 말부터 거론됐고, 올해는 실제 가동률·규모가 숫자로 보일 차례예요.
미국 공급망이 잡히면 납기·재고 리스크가 낮아지고, 대형 유통 채널과의 조건 협상력이 높아져요.
3) 환율·원가 구조
원/달러 환율이 높은 구간이면 수출 기업에는 우호적이나, 원재료·물류비 변동성과 상쇄효과가 있어요.
헤지 정책과 제품 믹스가 마진 방어의 키라서, 분기별 판관비와 매출총이익률 라인을 꼭 보아야 해요.
4) 규제·소송 이벤트
바이오시밀러 특성상 특허·허가 소송의 노이즈는 상수에 가까워요.
주가에 즉각 영향을 주는 이슈라서, 주요 소송의 마일스톤과 합의 조건을 공시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해요.
5) 수요 면역질환 사이클
건선·IBD(크론·궤양성 대장염)는 장기 유지요법이어서 시장 볼륨이 견조해요.
전환은 느려 보여도, 일단 올라간 점유율은 쉽게 꺾이지 않는 특성이 있어요.
그래서, 지금 가격대에서 어떻게 접근하는 게 현명할까요
단기(1~3개월): 데이터 확인형 분할
18만 원대는 박스 하단부 인식이 쌓였지만 거래대금이 가벼운 날엔 미끄러질 수 있어요.
자동주사제 처방 데이터와 1분기 가이던스 업데이트를 확인하며 하단 분할 이 현실적인 선택지예요.
중기(6~12개월): 실적 가시성 우선
유럽 자동주사제·미국 생산거점·신제품 믹스가 매출로 보이는 분기부터 밸류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매출 YoY, 영업이익률 개선, 재고회전 세 가지가 동시에 좋아지는지 체크하면 좋아요.
리스크 관리: 두 가지 원칙
첫째, 소송·허가 이슈 전후로 비중 축소→확정 후 재진입 원칙을 세우면 마음이 편해요.
둘째, 유럽 가격 인하 폭이 예상보다 클 경우를 대비해 피어 분산 (CDMO·다른 면역질환 플레이어)도 생각해둘 만해요.
체크리스트와 일정, 놓치면 뒤늦게 비싸져요
일정 캘린더
EU 국가별 입찰·리임버스 업데이트, 병원 그룹 계약 뉴스, 미국 생산거점 관련 가동률 공지가 핵심이에요.
분기 실적 발표 전후 일주일은 공시·IR 자료를 꼭 챙기면 좋아요.
숫자 트리거
매출총이익률 방어, 판관비율 안정, 재고자산 증가율 둔화는 실적 신뢰도를 높여줘요.
여기에 외국인 지분율 21%대가 22%를 돌파하면 수급 모멘텀으로 해석될 수 있어요.
수급 힌트
작년 12월 중순엔 외국인 순매수·순매도가 엇갈리며 방향을 탐색했어요.
올해도 비슷한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어, 특정 뉴스 직후 기관 매매 동향 을 보조지표로 삼으면 도움돼요.
자동주사제가 바꿀 건 ‘속도’와 ‘지속성’이에요
가격은 경쟁이 만들지만, 점유율은 편의성과 신뢰가 만들어요.
참고: 제품 포트폴리오와 시장 동향 한눈에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레미시마(인플릭시맙),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 트룩시마(리툭시맙), 허쥬마(트라스투주맙), 베그젤마(베바시주맙) 등 11개 제품군이 토대예요.
자가주사 플랫폼 확장은 면역질환 프랜차이즈의 내구성을 키우는 전략이에요.
유럽 바이오시밀러 가격 역학
런칭 1년 내 오리지널 대비 30~50% 가격 하락이 빈번하고, 다자 경쟁 구간에선 추가 인하도 나와요.
다만 장치 편의성·공급 안정성이 확보되면, 진입 가격이 낮아도 전체 파이는 커질 수 있어요.
재무·평가 지표 요약
시가총액 약 42조 원 , 외국인 지분율 21%대 , 52주 범위 144,867~203,500원 이 눈금이에요.
밸류는 높지만, 신제품 실적화가 확인되면 멀티플이 서서히 조정되는 전개를 기대할 수 있어요.
숫자로 말해볼까요, 올해 무엇을 봐야 하나요
1Q~2Q 체크포인트
유럽 자동주사제 처방량, 국가별 입찰 단가, 재고회전 개선이 보이면 상반기 리레이팅의 초입으로 읽을 수 있어요.
미국 생산거점 가동률과 라인업 확대 뉴스가 동행하면 모멘텀이 배가돼요.
하반기 관건
가격 인하 폭이 예상보다 크더라도, 점유율과 마진 방어가 동시에 유지되는지 보려면 제품 믹스 가 핵심이에요.
고마진 자가주사 비중 상승이 총이익률을 끌어올리면, 주가는 숫자를 따라가요.
피어 대비 차별화 포인트
CDMO 중심 업체는 설비·가동률 싸이클 민감도가 높고, 셀트리온은 자체 파이프라인 상업화로 ‘제품+플랫폼’ 듀얼 드라이브가 가능해요.
이 구조가 유지되면 변동성은 줄고, 체력은 두꺼워져요.
한 줄 정리로 마음을 가볍게 만들까요
자동주사제 호재는 이미 시작됐고, 2025년엔 숫자로 확인하는 일만 남았어요.
투자는 스스로의 책임이에요.
다만 정보의 결을 잘 고르면, 방향은 덜 흔들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