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코스닥 대장주 알테오젠을 바라보는 시선은 이제 '의심'에서 '확신'으로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지난 9월, 전 세계가 기다려온 키트루다 SC(제품명: 키트루다 큐렉스)의 FDA 승인 소식은 한국 바이오 역사에 남을 기념비적인 사건이었죠.
오늘은 2025년을 마무리하며, 알테오젠이 올해 달성한 놀라운 성과들과 다가올 2026년, 코스피 이전 상장과 함께 본격화될 '로열티 수확'의 시기를 미리 점검해 보겠습니다.



1. FDA 승인 완료, '키트루다 큐렉스'의 시대 개막
가장 큰 하이라이트는 단연 지난 9월 19일 전해진 FDA 승인 소식입니다.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기술이 적용된 머크의 '키트루다 큐렉스'가 드디어 미국 시장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국산 플랫폼 기술이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의 핵심 파트너로 상업화에 성공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존 정맥주사(IV) 대비 투약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이 제품은 2026년부터 미국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늘려갈 것입니다.



2. 숫자가 말해주는 '찐' 실적주
"바이오주는 꿈만 먹고 산다?" 알테오젠에게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말입니다.
2025년 3분기 누적 실적만 봐도 매출액 1,514억 원, 영업이익 873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흑자 전환을 기대하던 수준이었지만, 올해는 영업이익률 50%를 넘나드는 압도적인 수익성을 증명해냈습니다.
마일스톤 유입과 기술료 수익이 본격적으로 재무제표에 찍히기 시작한 것이죠.



3. 2026년 전망: 코스피 이전과 로열티의 비상
이제 시장의 눈은 2026년을 향하고 있습니다.
주주총회를 통과한 코스피 이전 상장이 가시화되면서 패시브 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매출 로열티'입니다. 2025년이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위주의 해였다면, 2026년은 키트루다 큐렉스의 실제 판매량에 연동된 러닝 로열티(Running Royalty)가 들어오기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증권가에서는 2026년 매출이 6,000억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026년의 알티오젠의 해?
2025년은 알테오젠이 기술력을 입증한 해였다면, 2026년은 그 기술료가 현금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단기적인 주가 등락보다는, 이제 막 열리기 시작한 거대한 현금 흐름의 초입에 우리가 서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