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는 실적은 좋은데 주가는 출렁일 때가 많아요.
에스엠은 52주 고점 155,100원에서 저점 67,200원까지 롤러코스터를 탔고, 지금은 12만원 안팎에서 줄다리기를 하는 구간이에요.
PER은 90배대, PBR은 2.6~4배 사이로 집계 소스마다 차이가 있지만 동종 대비 높은 편이라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죠.

바쁜 분들을 위한 핵심 포인트
- 실적 방향 : 2025년 1~3분기 합산 기준 매출 8,500억대, 영업이익 1,200억대 흐름으로 회복세가 유지되고 있어요.
- 밸류에이션 : 최근 PER 약 90배, PBR 2.6~4.1배 구간으로 JYP·스튜디오드래곤 대비 프리미엄이 붙어 있는 상태예요.
- 핵심 변수 : 멀티프로덕션(‘SM 3.0’) 안착과 글로벌 투어 캘린더가 모멘텀을 만들고, 연예인 이슈·중국 변수·환율은 리스크로 남아 있어요.
주가와 수급, 숫자로 현재 위치를 그려봤어요
가격대 지형과 변동성
현재가 119,500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52주 고점 155,100원과 저점 67,200원 사이 중상단에 위치해요.
하루 상하한가 밴드는 153,600원/82,800원으로 표기되어 변동성 프레임이 넓게 열려 있어요.
최근 일중 고가 120,700원, 저가 115,500원으로 12만원 박스권 상단을 계속 두드리는 모습이 나왔어요.
수급의 결
외국인 보유 비율은 약 29.03%로 높은 편이고, 기관 수급은 단기적으로 매수 전환이 잦았어요.
예시로 12월 중순 기준 기관 순매수와 외국인 순매도 흐름이 맞물리며 주가 반등 탄력이 만들어졌고요.
브로커리스트 상으로는 KB·삼성·키움의 매수 우위와 일부 외국계 창구 매도가 대칭을 이뤘어요.
섹터 상대성과 덩치
시가총액은 약 2.7조원대로 코스닥 대형 엔터 그룹 내 존재감이 커요.
섹터 내 경쟁주와 비교하면 변동성은 높은 편이지만, 글로벌 IP 포트폴리오와 투어 파이프라인이 덩치를 키우는 원동력이 되었죠.
실적 리뷰와 체력, 숫자로 확인한 기본기
분기 흐름: ‘우상향’ 복원
- 2024.12: 매출 2,736억, 영업이익 337억, 순이익 -237억으로 일회성 비용 영향이 컸어요.
- 2025.03: 매출 2,314억, 영업이익 326억, 순이익 2,527억으로 비경상 이익 반영이 추정돼요.
- 2025.06: 매출 3,029억, 영업이익 476억, 순이익 309억으로 본업 이익이 개선됐어요.
- 2025.09: 매출 3,216억, 영업이익 482억, 순이익 447억으로 투어/앨범 시즌 효과가 반영됐어요.
최근 4개 분기 합산으로는 매출 약 1.13조, 영업이익 약 1,620억 수준이어서 체력이 회복 국면에 들어선 그림이 보였어요.
연간 체력: 성장의 굴곡
- 매출: 2021년 7,016억 → 2022년 8,508억 → 2023년 9,611억 → 2024년 9,897억으로 외형은 꾸준히 커졌어요.
- 영업이익: 675억 → 910억 → 1,135억 → 873억으로 2024년은 일회성/기저 영향으로 둔화가 있었죠.
- 당기순이익: 2024년에 급감하며 변동성이 커졌고, 2025년 다시 정상화 시도가 이어지고 있어요.
ROE는 2021년 25%대에서 2024년 2%대까지 내려왔는데, 2025년 분기 흐름만 놓고 보면 재상승 여지가 생겼다 봐요.
재무 안정성과 투자 여력
- 부채비율은 50~70%대 범주로 과도한 레버리지는 아니에요.
- BPS 약 2.9만원, PBR 2.6~4.1배 구간으로 표본마다 차이가 있으나 자본효율 개선이 밸류의 관건이에요.
- 운전자본은 투어·앨범 사이클에 민감하니, 하반기 피크 시즌의 재고·정산 스케줄을 유의해야 해요.
배당과 주주환원
배당은 2022~2023년 1,200원으로 상향된 뒤, 2024년 400원으로 낮아졌어요.
이익 변동성이 큰 사업구조 탓에 ‘유연한 배당’ 기조로 보는 게 합리적이고, 실적 정상화가 확실해져야 상향 여지가 생겨요.
밸류에이션 점검, 비싸 보이는데 왜 사는 걸까요
PER/PBR 상대비교의 함정과 해석
- PER 약 90배는 JYP 25배, 스튜디오드래곤 38배, YG 46배 대비 높은 수치예요.
- 다만 2024년 저조한 순이익이 분모를 깎아 ‘겉으로 비싸 보이는’ 효과가 있어요.
- PBR은 2.6~4배대로 IP 가치 재평가가 붙을수록 프리미엄을 인정받아 왔죠.
핵심은 2025~2026년 ‘정상화 이익’이 얼마냐예요.
영업이익률이 14~16% 구간으로 안착하고, 순이익률 8~10%만 확보돼도 현재 주가의 다중은 빠르게 내려앉을 수 있어요.
현금창출의 본체: 투어·앨범·MD
- 투어는 단가와 좌석 효율이 수익성의 핵심이고, 북미/일본 비중이 커질수록 마진이 좋아져요.
- 앨범은 초동 파워가 캐시 카우 역할을 하고, 리이즈·에스파·NCT 유닛 등 멀티 IP가 분산효과를 만들죠.
- MD/라이선싱은 롱테일 현금흐름이라 변동성 완충재가 되곤 해요.
멀티프로덕션은 라인업의 공백을 줄이고, 분기 편차를 낮추는 구조적 처방이 될 수 있어요.
리스크: 뉴스 한 줄이 멀티플을 흔들어요
- 아티스트 이슈는 단기 매출보다 멀티플 훼손이 더 크기 쉬워요.
- 중국 모멘텀은 기대-실망 사이클이 반복돼 왔고, 관광·공연 규제 스탠스에 민감해요.
- 환율은 원달러 강세 시 해외 매출에 유리하지만, 비용 사이드 헤지 여부도 함께 봐야 해요.
사업 구조를 이해하면 숫자가 달리 보이죠
‘SM 3.0’ 멀티프로덕션의 경제성
한 개 슈퍼 IP에 의존하는 대신, 여러 제작 유닛이 다중 IP를 연중 배치하는 전략이 핵심이에요.
결과적으로 투어 캘린더가 끊기지 않고, 앨범 피크가 분산돼 재고·정산 리스크가 낮아져요.
제작 단가가 오르는 시대엔 분업과 표준화가 수익성 방어의 답이 되곤 해요.
플랫폼·유통 채널의 레버리지
글로벌 팬덤 커머스와 동영상 플랫폼 수익배분이 점점 더 중요해졌어요.
콘텐츠 소싱과 채널 믹스가 바뀌면 같은 매출에도 마진률이 달라져요.
유통 협상력 제고는 PBR 프리미엄의 근거가 되기 쉬워요.
덩치와 리스크 관리
규모가 커질수록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관리가 본질이 돼요.
한 아티스트의 이슈가 전체 실적을 뒤흔들지 않도록 라인업·일정·시장 분산이 필요해요.
이사회·컴플라이언스 강화는 멀티플 방어 장치로 시장이 평가하곤 해요.
그래서, 지금이 매수 타이밍일까요
전략 1) 박스권 분할매수 : 115,000~120,000원 박스 하단에서 천천히 쌓고, 125,000원 돌파 시 추격분은 절제하는 게 좋아 보여요.
전략 2) 이벤트 드리븐 : 대형 투어 발표·신규 IP 론칭·대형 컬래버 공시가 나오면 단기 모멘텀이 강해져요.
전략 3) 리스크 컷 : 105,000원 이탈·부정적 이슈 발생 시 비중을 가볍게 줄여 변동성을 관리하는 편이 마음이 편해요.
밸류 관점 으로는 2025~2026년 정상화 EPS가 3,000~4,000원 밴드에 수렴한다면 12만원대 가격에서 PER 30~40배로 내려앉을 수 있어 상대가치 부담이 줄어들 수 있어요.
결국 ‘실적 딜리버리’가 확인되는 타이밍에 멀티플이 자동으로 보정된다는 점을 기억하면 좋겠어요.
숫자로 보는 체크리스트, 이 정도면 감이 와요
바로 점검할 6가지
- 분기 영업이익률 14~16% 안착 여부.
- 투어 좌석수·도시 수 확정 공지와 북미/일본 비중.
- 앨범 초동·리이즈/에스파/NCT 유닛의 신보 일정.
- 환율 구간(원/달러)과 헤지 코멘트.
- 유통·플랫폼 수익배분율 변화.
- 아티스트 리스크 및 컴플라이언스 공시.
동종 대비 포지셔닝
JYP는 고성장-저변동의 대표 프랜차이즈형, 스튜디오드래곤은 드라마 제작 사이클 베팅, YG는 소수 IP의 파워로 승부를 보곤 해요.
에스엠은 멀티 IP 확장이 빨라 변동성 완화의 룸이 있고, 성공적인 분산만 되면 멀티플 프리미엄이 정당화될 수 있어요.
돈의 관점으로 한 줄 정리
지금 가격은 ‘실적 정상화’에 상당 부분 선반영돼 있어요.
확실한 것은, 실적이 올라오면 밸류에이션은 내려가고 리레이팅은 뒤따른다는 단순한 진리예요.
지금 할 일은 간단해요
일정표와 숫자를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박스권에서는 욕심을 줄이고 분할 원칙만 지키면 리스크는 훨씬 낮아져요.
참고 데이터 : 가격·재무 수치 일부는 2025년 기준 공개 자료(예: FnGuide/거래소/포털 시세)에서 발췌·요약했어요.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고, 본 글은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는 자료가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