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이 2배대인데 주가는 3,700원대에 갇혀 있어 답답하다는 말이 나와요.
저평가일까, 아니면 이유 있는 정체일까가 관건이에요.
수주와 제품 포트폴리오, 그리고 2025년 이익의 ‘질’이 해답을 쥐고 있어요.

바쁜 분들을 위한 핵심 포인트
- 밸류에이션 은 싸요. 최근가 3,765원 기준 PER 약 2.7~2.8배, PBR 0.27배로 역사적 저평가 구간에 있어요.
- 이익 체력 은 2024년 영업이익 142억, 순이익 206억으로 개선됐고 2025년 분기 이익은 완만하게 유지됐어요.
- 모멘텀 은 인도법인 설립, 250kW 태양광 ESG, KAI와 항공기 부품 국산화 협력으로 다각화 신호가 뚜렷해요.
지금 가격과 숫자, ‘싸다’는 한마디로 끝내기 어려워요
주가 레벨과 수급은 미세한 균형 상태예요
최근가 3,765원, 52주 범위 2,750~3,830원으로 박스권 상단이 3,800원대예요.
시가총액은 약 588억으로 유동성 민감도가 매우 높은 소형주 축에 들어요.
외국인 지분 6.75%로 낮지만 12월 중 순매수·순매도 공방이 이어졌고, 일평균 거래대금이 크지 않아 체결 탄력성이 약해요.
밸류에이션은 ‘저평가’로 정렬돼요
EPS는 2024년 연간 1,332.965원, 분기 합산 기준 2024.4Q~2025.3Q TTM은 대략 1,386원 수준으로 추산돼요.
이에 따른 PER은 3,765원 기준 약 2.7~2.8배로, 동종 중소 자동차부품 평균 대비 크게 낮아요.
BPS 13,949원, PBR 0.27배는 자산가치 대비 ‘디스카운트’가 과도하다는 해석을 부르기 충분해요.
이익의 흐름은 완만하지만 끊기지 않았어요
- 2024년 매출 2,019억, 영업이익 142억, 순이익 206억으로 2023년 대비 개선됐어요.
- 2025년 분기 실적(가이던스/집계치 기준): 1Q 매출 532억·영업이익 36억·순이익 47억, 2Q 매출 487억·영업이익 48억·순이익 22억, 3Q 매출 500억·영업이익 31억·순이익 50억으로 분기 변동성은 있지만 영업흑자 기조는 유지됐어요.
- ROE는 2024년 10.21%, 2025년 분기 기준 2~4%p 사이에서 안정된 흐름을 보였어요.
사업 구조와 변화, 내연기관의 ‘한계’와 다각화의 ‘시도’가 공존해요
핵심 제품은 소음·진동(SNV) 흡수 부품과 배관 이음쇠예요
에스제이엠은 자동차 배기계 소음·진동 흡수 부품, 산업용 배관이음쇠를 만드는 기업이에요.
열과 진동이 강한 라인에서 누설을 막고, 소음을 줄이는 부품 특성상 품질 신뢰가 높으면 교체 비용 부담 때문에 거래 안정성이 생겨요.
국내외 10개 종속법인을 둔 글로벌 생산 체계는 납기 리스크를 낮추는 장치로 작동해요.
EV 시대의 역풍은 현실이에요
전기차는 배기계가 없기 때문에 기존 내연기관 배기계 부품 수요는 장기적으로 줄어드는 구조예요.
다만 산업용 배관, 항공·방산 부품, 전동화에 맞춘 진동·열관리 솔루션 등으로의 전환이 속도를 좌우해요.
‘내연기관 디클라인 속도 vs. 다각화 속도’의 경쟁에서 뒤처지면 밸류트랩이 될 수 있어요.
새로운 신호들: 인도법인, ESG, 항공 협력
- 인도법인 설립(2025) : 글로벌 OEM의 현지화 요구가 강한 지역에서 생산 거점을 확보했어요.
- 태양광 250kW 구축(2024.12) : 연간 약 300MWh 내외 발전이 가능하다는 가정에서 전력단가 150원/kWh면 연 4,500만 원대 비용 절감 효과가 가능해요.
- KAI와 항공기 부품 국산화 MOU(2024.12) : 항공 소재·정밀 가공 역량 축적은 마진 구조 개선 포인트가 될 여지가 있어요.
재무 안전성과 배당, ‘버틸 체력’은 갖춰졌나요
부채비율은 20%대 초반으로 경상 수준이 좋아요
부채비율이 2025년 분기 기준 20%대 초반까지 낮아져 재무 레버리지 리스크가 작아요.
유사 규모 부품사 대비 보수적 재무 운용은 경기 둔화 국면에서 프리미엄으로 작동해요.
금리 변동 시에도 이자비용 스트레스가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아요.
배당은 175원 기조가 유지됐어요
2023~2024년 주당배당금 175원을 유지했고, 현재가 기준 시가배당률은 약 4.6% 수준이에요.
이익 유지 시 현금흐름 커버리지가 가능한 범위라서 ‘든든한 쿠션’ 역할을 해요.
소형주 특성상 배당 안정성이 밸류 방어에 유효하게 작동해요.
CAPEX와 원가, 환율의 세 갈래 변수예요
인도법인 초기 CAPEX가 반영되면 단기 현금흐름에 부담이 생길 수 있어요.
원자재·에너지 가격과 환율은 원가율과 수출 마진에 직결되므로 분기 컨콜에서 코멘트를 꼭 확인해야 해요.
태양광 도입은 공장 전력비 변동성에 방파제 역할을 할 수 있어요.
동종 비교가 말해주는 ‘상대가치’와 함정
PER과 PBR은 확실히 낮아요
동일 섹터 대형주인 현대차·기아 대비 PER이 절반 이하고, PBR은 0.3배 안팎이라 역사적 저평가로 보이기 쉬워요.
하지만 사이클 상단에서의 ‘저PBR’이 구조적 성장률 저하를 반영했을 가능성도 배제하면 안 돼요.
저평가가 수년간 지속되는 종목의 공통점은 성장 스토리의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점이에요.
수익성은 ‘보수적 안정’, 성장성은 ‘확장 대기’예요
영업이익률은 분기 6~10%대가 아니라 5% 안팎에서 등락하는 구간이 많았어요.
고부가 전환이 지연되면 멀티플 리레이팅은 제한적일 수 있어요.
항공 부품과 산업용 배관의 믹스 개선이 실적에 ‘숫자’로 찍히는 시점이 주가 전환점이 돼요.
수급의 키는 ‘유동성’이에요
소형주라 외국인 1~2일치 매매만으로 주가 변동 폭이 커져요.
거래대금이 얇은 날에는 손절·추격이 모두 불리하니 분할 접근이 유리해요.
기관의 포지션은 제한적인 편이라 장기 자금 유입의 촉매가 필요해요.
그래서, 지금 이 가격에 담아도 되는지 딱 정리하면요
숫자만 놓고 보면 ‘싼 주식’, 구조만 놓고 보면 ‘전환 대기’ 주식이에요.
결국 트리거는 두 가지로 요약돼요.
- 매출 믹스 변화의 가시화 : 항공·산업 부문 매출 비중 상승과 분기 영업이익률의 상향 고착이 필요해요.
- 인도법인 수주 : 신규 거점에서 실계약·양산 착수 뉴스가 나와야 멀티플 리레이팅이 가능해요.
단기 전략은 박스 상단(3,800원대) 돌파 여부에 따라 달라져요.
- 상단 돌파 후 안착 : 거래대금 동반 시 4,000원대 초반 레인지 테스트를 기대해볼 수 있어요.
- 상단 재차 실패 : 3,400~3,600원대에서 수급 재정비 구간을 염두에 둔 분할 접근이 합리적이에요.
중장기 투자자는 배당 4%대의 ‘기다림 비용 보전’을 활용하되, EV 전환 속도와 신규 매출축의 숫자화를 루틴 체크포인트로 삼는 게 좋아요.
무엇을 언제 확인하면 실수하지 않을까요
분기마다 꼭 볼 체크리스트 5가지예요
- 영업이익률이 6% 이상으로 올라탔는지, 2개 분기 연속 유지되는지.
- 항공·산업 매출 비중과 신규 수주 규모가 증가 추세인지.
- 인도법인 CAPEX 집행과 초기 가동률, 첫 고객사 납품 시점.
- 원가율 변화(원자재·전력·환율)와 판매단가 조정력 확보 여부.
- 배당 정책 가이드와 잉여현금흐름(FCF) 추세.
숫자 뒤에 숨은 맥락, 왜 싸고 얼마나 오래 싸게 보일까요
저PBR의 역사적 의미는 두 갈래예요
자산가치 대비 시장의 성장 할인과 지배구조·유동성 디스카운트가 함께 반영되는 경우가 많아요.
에스제이엠은 재무는 건전하지만 ‘성장률 스토리’가 아직 숫자로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따라서 단순 밸류 언락보다는 ‘믹스 개선의 검증’이 선행돼야 해요.
ESG는 비용 절감과 리스크 헤지 측면에서 현실적인 카드예요
250kW 태양광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전력비와 탄소비용 리스크 완화에 실익이 있어요.
공급망 ESG 요구가 강화되는 글로벌 OEM과의 거래 안정성에도 긍정적 신호를 줄 수 있어요.
이익 기여도는 작아도 멀티플 측면에선 우호적 재료가 될 수 있어요.
항공 국산화 협업은 ‘마진의 질’을 바꿀 카드예요
항공 소재·정밀 부품은 인증 장벽이 높아 일단 진입하면 수명이 길고 마진이 높은 편이에요.
KAI와의 국산화 협력은 파일럿 단계 이후 양산 전환 속도가 관건이에요.
첫 양산 뉴스가 나오면 시장은 멀티플을 재평가할 동기가 생겨요.
손에 쥘 액션, 공시와 가격이 말할 때만 움직이면 돼요
신규 수주·양산·믹스 개선이 공시와 실적표에 찍히는지 확인하고, 그때 거래대금이 터지면 비중을 늘리는 편이 좋아요.
한 줄로 정리하면 지금은 ‘싸서 사는’ 구간이 아니라 ‘증명되면 달리는’ 구간이에요
가격보다 스토리를 쫓되, 숫자가 확인되면 주저하지 않는 태도가 수익률을 지켜줘요.
핵심 데이터 요약 .
- 주가/시총: 3,765원, 약 588억.
- 52주 범위: 2,750~3,830원.
- 밸류: EPS(2024) 1,332.965원, PER 약 2.8배, BPS 13,949원, PBR 0.27배.
- 실적: 2024년 매출 2,019억·영업이익 142억·순이익 206억.
- 분기 흐름(2025년): 매출 500억 안팎, 영업이익 30~50억 레인지.
- 재무: 부채비율 20%대 초중반, 배당 175원(배당수익률 약 4.6%).
- 모멘텀: 인도법인 설립, 250kW 태양광 ESG, KAI 협업.
※ 본 글은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일반 정보로, 매수·매도 권유가 아니에요.
개별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