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더위에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만큼 반가운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무심코 하나, 둘 먹다 보면 ‘이렇게 많이 먹어도 괜찮을까?’ 하는 걱정이 들 때가 있습니다.
달콤한 유혹에 빠지기 쉬운 여름, 우리 몸을 위해 알아두어야 할 정보가 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잠시 더위를 잊게 해주지만, 과다 섭취는 건강에 직접적인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높은 당류와 지방 함량 때문입니다. 건강한 여름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똑똑하게 즐기는 방법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동네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가면 편의점보다 반값에 아이스크림을 살 수 있어, 한 번 가면 정신없이 담아오기 바쁩니다. 그렇게 사온 아이스크림을 여름 내내 까먹게 되는데, 아이스크림을 열심히 먹으면 확실히 몸이 불어나는 느낌이 나더라구요.
맛있고 살안찌는 건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ㅠㅠ
건강하게 아이스크림 즐기는 실천 팁
1. 영양성분표 확인은 필수입니다
아이스크림 구매 전, 포장 뒷면의 영양성분표를 꼭 확인하십시오.
특히 당류와 포화지방 함량 을 눈여겨보는 것이 좋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당류 섭취 권장량은 25g 미만인데, 아이스크림 하나에 이 기준을 훌쩍 넘는 제품이 많습니다.
2. 공복이나 취침 전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빈속에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를 수 있습니다.
이는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여 몸에 부담을 주므로, 식후 디저트로 소량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잠들기 직전에 섭취하면 숙면을 방해하고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작은 용량의 제품을 선택하십시오
대용량 파인트 제품보다는 1회 제공량에 맞춰 나온 작은 컵이나 바 형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의식중에 많은 양을 섭취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양 조절에 훨씬 효과적입니다.
4. 시원한 물로 먼저 갈증을 해소하세요
때로는 갈증을 단 음식에 대한 갈망으로 착각하기도 합니다.
아이스크림이 생각날 때 시원한 물 한 잔을 먼저 마셔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당분 섭취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 관련 자주 묻는 질문 (Q&A)
Q. 무설탕, 저지방 아이스크림은 괜찮나요?
A.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를 사용하거나 지방 함량을 낮춘 제품은 일반 아이스크림보다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과량 섭취는 권장되지 않으며, 다른 첨가물이 들어있을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왜 머리가 띵하게 아픈가요?
A. ‘아이스크림 두통’이라 불리는 현상으로, 차가운 음식이 입천장을 급격히 냉각시키면서 혈관이 수축 및 확장하여 발생하는 일시적인 통증입니다. 위험한 증상은 아니며, 천천히 녹여 먹으면 충분히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결론적으로, 아이스크림을 무조건 피하기보다 영리하게 조절하며 즐기는 것이 건강한 여름나기의 핵심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간단한 수칙들을 기억하시어, 즐거움과 건강을 모두 챙기는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