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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보

클래시스-이루다 합병 그 후: 사상 최고 실적에도 주가가 밀린 진짜 이유

by 생생정보24 2025. 12. 19.

52주 최고 7만4,400원에서 최근 5만 원대 중반까지 내려왔는데, 실적은 오히려 사상 최고를 찍고 있어 혼란스러웠어요.
2024년에 이루다를 흡수합병했고, 외국인 지분이 70%를 넘겼다는 점도 마음을 잡아끌죠.
그럼에도 PER이 30배 후반이라 비싼지, 성장으로 설명 가능한지 손이 망설여졌어요.

 

바쁜 분들을 위한 핵심 포인트

  • 합병 효과 : HIFU·MRF·MNRF·레이저 포트폴리오가 하나로 묶이며 장비+소모품 구조가 두꺼워졌고, 80여 개국 유통망에 교차판매가 가능해졌어요.
  • 숫자 개선 : 2024년 매출 2,429억, 영업이익 1,224억으로 모두 최고치라 이익 체력이 확실해졌어요.
  • 밸류 vs 성장 : 현재가 기준 PER 38.9배, PBR 8.5배로 비싸 보이지만 ROE 26.5% 수준이라 ‘프리미엄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체크하는 국면이에요.

 

합병 이후 무엇이 달라졌나, 숫자와 현장에서 확인한 변화예요

포트폴리오가 넓어진 만큼 ‘소모품 매출’의 힘이 커졌어요

클래시스는 HIFU(고강도 초음파), MRF/MNRF(고주파·마이크로니들 고주파), 레이저 등 에너지기반(EBD) 장비를 다루고 있어요.
이루다 흡수합병으로 중복 장비는 슬림하게, 빈 구간은 채우는 구성이 가능해졌고 카트리지·팁·소모성 핸드피스 매출이 자연스럽게 커지는 구조가 만들어졌어요.
장비는 한 번 팔면 끝이지만, 소모품은 시술할 때마다 나가서 마진이 두툼하다는 점이 핵심이에요.



해외 80여 개국 네트워크와 디지털 마케팅이 시너지를 만들고 있어요

기존 글로벌 파트너 위에 합병으로 추가된 채널이 얹히며, 동일 카테고리 내 ‘업셀·크로스셀’이 쉬워졌어요.
디지털 마케팅 기반으로 K-뷰티 시술 전환을 이끌고, 현지 인증·유통 최적화를 통해 통관 리드타임과 재고 부담도 줄였다는 점이 실무에서 체감돼요.



홈뷰티 ‘슈링크홈’ 라인업 확장은 파이프라인 신뢰를 높였어요

2024년 12월 출시된 ‘슈링크홈 리프투글로우’가 일주일 만에 1,000대 완판됐다는 소식이 있었죠.
D2C 접점을 확보해 브랜드 파워를 끌어올리고, 병의원 시술 수요로의 퍼널 효과도 기대되는 대목이에요.

 

숫자로 보는 현재 위치, 비싸 보이지만 이유가 있는 구간이에요

주가와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성장과 재무질’로 설명돼요

  • 주가 : 5만8,100원, 52주 범위 4만5,450원~7만4,400원, 시가총액 약 3.8조 원이에요.
  • 밸류 : EPS 1,517원 기준 PER 38.9배, BPS 6,931원 대비 PBR 8.51배예요.
  • 수익성 : ROE 26.54%, 부채비율 34%대라 성장주 중에서도 재무 안전판이 있는 편이에요.
  • 수급 : 외국인 지분율 70.51%로 장기 성장 스토리에 베팅하는 자금이 견조해요.



실적 트렌드, ‘볼륨과 마진’이 동시에 올라왔어요

매출은 2021년 1,006억 → 2022년 1,418억 → 2023년 1,801억 → 2024년 2,429억으로 3년 연속 가파른 증가였어요.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17억 → 689억 → 896억 → 1,224억으로 체급을 키웠고, 규모의 경제와 소모품 믹스 개선이 기여했어요.
당기순이익도 975억으로 신고점을 갱신해, 현금창출력에 대한 신뢰가 붙었어요.

 

2025년 분기 전망치(컨센서스 기준)는 ‘우상향 유지’에 무게가 실렸어요

  • 2024.12: 매출 744억, 영업이익 358억, 순이익 284억으로 높은 기준선을 만들었어요.
  • 2025.03~09: 분기 매출 771억 → 833억 → 830억, 영업이익 388억 → 430억 → 376억 흐름이 제시돼요.
  • 연환산 관점에서 보면 합병 시너지 흡수와 신제품 출시 효과가 유지되는 구간으로 해석돼요.



수급 힌트, 12월 중순 외국인·기관의 동시 매수 전환이 포착됐어요

12월 11일 외국인 +11.6만주 순매수, 12월 12일에도 +3.4만주를 추가로 담았고 기관도 같은 구간에 순매수로 돌아섰어요.
지분율이 70%대를 지키는 건 변동성 구간에서도 ‘탐색 매수’가 이어졌다는 신호로 읽혀요.



이 기술, 이름은 어려워도 원리는 생각보다 직관적이에요

HIFU, 피부 속 콜라겐에 ‘정확히’ 열점을 찍는 방식이에요

  • 고강도 초음파를 한 점에 모아 진피·SMAS 층을 수축시켜 탄력을 개선해요.
  • 표피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타깃 깊이로 에너지를 전달한다는 게 장점이에요.



MRF·MNRF, 고주파를 바늘과 함께 쓰면 ‘정밀도’가 달라져요

  • 마이크로니들이 진피층에 미세한 통로를 만들고, 그 지점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해요.
  • 흉터·모공·결 개선에 강점을 보이며, 열 손상 범위를 줄여 다운타임을 낮추는 게 포인트예요.



레이저, 파장과 펄스 설계로 색·결·흉부위를 공략해요

  • 색소·혈관·결 개선 등 타깃에 따라 파장을 고르는 ‘맞춤형’ 접근이 가능해요.
  • 장비 신뢰성과 에너지 균일성이 시술 퀄리티를 좌우하고, 소모품·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품질을 유지해요.



소모품 경제학, 이익률은 얇은 듯 보이지만 쌓이면 강력해요

장비 ASP는 일시적으로 크지만, 팁·카트리지 교체가 꾸준히 발생해 재방문 매출처럼 누적돼요.
업계 통상 소모품 믹스가 오를수록 총마진이 개선되는 구조라, 포트폴리오 확장은 곧 마진 방어력 강화로 이어져요.

 

그래서, 지금 이 가격에 추가 매수할지 들고 갈지 진짜 고민되죠

첫째, 밸류에이션은 높지만 성장률과 ROE가 방어해 주는지 확인하는 게 좋아요.
2024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고, 2025년 분기 전망치도 견조해 PER 프리미엄의 ‘명분’은 있는 편이에요.
다만 프리미엄주는 성장 둔화 신호에 민감하니, 분기별 소모품 매출 비중과 영업이익률 변화를 가장 먼저 체크해요.



  • 전략 1) 분할 접근 : 5만5천~6만원 박스권에서 분할 매수, 7만원대 재진입 시 홀딩·비중조절을 병행해요.
  • 전략 2) 체크리스트 : 합병 후 통합 영업조직 KPI, 공급망 리드타임, 리베이트·가격 정책 변화, 소모품 믹스 추세를 분기마다 점검해요.
  • 전략 3) 이벤트 드리븐 : FDA·CE 등 인증 업데이트, 신제품 론칭(홈뷰티 포함), 중국·동남아 주요 전시회 수주 뉴스는 단기 모멘텀으로 작동해요.



위험은 어디서 오나, ‘프리미엄’이 깨지는 지점을 미리 적어둘게요

  • 가격 경쟁 : 동종 장비의 판가 인하 경쟁이 발생하면 소모품 가격 방어도 흔들릴 수 있어요.
  • 규제·인증 : 지역별 광고 규제나 인증 지연은 출시 타이밍을 바꾸고 분기 편차를 만들어요.
  • 채널 충돌 : 홈뷰티와 병의원 시술의 목표 고객이 겹칠 경우, 리베이트·가격 정책을 정교하게 설계해야 해요.
  • 환율·수출 : 원화 강세 구간에선 수출 마진이 낮아지고, 재고조정 사이클이 길어질 수 있어요.
  • 통합 리스크 : 합병 이후 인력·브랜드·재고 통합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과 매출 공백이 생길 수 있어요.



지금 당장 숫자로 확인 가능한 체크포인트는 이 정도면 충분해요

  • 성장 지속성 : 2025년 분기 매출 770~830억 레인지가 유지되는지요.
  • 마진 방어 : 영업이익률 40%대 근접 구간을 재현하는지요.
  • 소모품 믹스 : 분기별 소모품 비중이 우상향인지, 리필 주기가 단축되고 있는지요.
  • 현금흐름 : 재고·채권 회전일이 안정적인지, 배당과 투자여력이 함께 가능한지요.
  • 수급 : 외국인 지분율 70%대 유지 여부와 이벤트 구간에서의 순매수 동향이에요.

 

지금 시장에서 ‘클래시스 프리미엄’이 유지될 조건은 명확해요

포트폴리오 확장으로 만든 소모품 매출 확대, 그리고 분기 마진의 일관성이에요.
두 가지만 지켜준다면 주가의 시간은 결국 실적 편으로 흘러줄 가능성이 크다고 봐요.



한 줄로 정리하면, 성장의 속도를 숫자로만 확인하고 조급함은 줄이는 게 답이에요

비싸 보이는 구간일수록 체크리스트와 분할 원칙이 멘탈을 지켜줘요.



부록: 숫자 한눈에 보기

2024년 확정치(연간)

  • 매출액 2,429억 원, 영업이익 1,224억 원, 당기순이익 975억 원이에요.
  • EPS 1,517원, ROE 26.54%, 부채비율 34.41%, DPS 257원이에요.



주가·밸류에이션(최근)

  • 현재가 58,100원, 52주 최고 74,400원·최저 45,450원이에요.
  • PER 38.9배, PBR 8.51배로 성장주 프리미엄이 반영돼요.
  • 외국인 지분율 70.51%, 시가총액 약 3.8조 원이에요.



2025년 분기 컨센서스(가이던스 아님, 참고용)

  • ’24.12: 매출 744억, 영업이익 358억, 순이익 284억이에요.
  • ’25.03: 771억/388억/297억, ’25.06: 833억/430억/265억, ’25.09: 830억/376억/331억이에요.



본 글의 수치 일부는 시장 데이터와 금융정보 제공사의 공시·컨센서스를 바탕으로 정리했어요.
향후 실적과 주가는 변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요.
투자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어요.